며칠 전 할머니 산소에 다녀왔다
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
돌아가셔서
할머니 기억만 있다.
부모님과 다녀왔는데
할머니가 숨 쉬는 곳에 다녀온 느낌이랄까
같은 공기 안에 있는 듯함
왠지 좋다.
내 안에 항상 존재하다가
꺼내보는 듯한 내 할머니
할머니....
외 할아버지, 외 할머니 계신 곳
저수지가 펼쳐져 있다.
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
보고 계시다 생각하니
참 좋다.
날씨가 좋아서 인지
공기도 참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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