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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소한 이야기

할머니 산소

by 팜장 2025. 4. 18.

며칠 전 할머니 산소에 다녀왔다

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

돌아가셔서

할머니 기억만 있다.

부모님과 다녀왔는데

할머니가 숨 쉬는 곳에 다녀온 느낌이랄까

같은 공기 안에 있는 듯함

왠지 좋다.

내 안에 항상 존재하다가

꺼내보는 듯한 내 할머니

할머니....

 

외 할아버지, 외 할머니 계신 곳 

저수지가 펼쳐져 있다.

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 

보고 계시다 생각하니

참 좋다.

날씨가 좋아서 인지

공기도 참 좋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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